[앵커]<br />최근 국내에서 중국인들의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오늘 새벽에는 인천공항에서 중국인 남성이 흉기를 들고 소란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연아 기자!<br /><br />중국인 남성이 소란을 부린 이유가 무엇입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현재 소동을 피운 중국인 남성은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일단 경찰은 항공편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홧김에 소동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시는 화면이 YTN이 단독으로 입수한 당시 영상인데요.<br /><br />공항 출국장 수화물 이동 벨트 위에 중국인 37살 진 모 씨가 올라가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의 만류에도 진 씨는 손을 휘저으며 불만을 토로하는데요.<br /><br />흉기로 추정되는 물건을 들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이 벨트 위에 올라가 제압하면서 소란은 끝이 났습니다.<br /><br />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진 씨의 소란으로 보안요원이 급히 현장 통제에 나서면서 30분간 해당 창구 운영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인천공항경찰대는 오늘 새벽 5시 50분쯤 인천공항 3층 출국장에서 흉기를 들고 고성을 지른 중국인 37살 진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진 씨가 저항하다 넘어지면서 고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, 검진 결과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경찰 조사 결과 진 씨는 2005년부터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생활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진 씨가 출국 항공편을 확인하려다가 예약된 편이 없다는 말을 듣고 홧김에 소동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연아[yalee21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1216042426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